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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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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경기도 동두천시, 포천군 신북면 | 산높이 | 587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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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전설 서린 경기 소금강>
소요산은 영국 기준으로는 산 축에도 못 드는 언덕이다. 그들은 2000피트, 609.6미터부터 마운틴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풍수지리의 땅 사람들은 50미터 높이의 독립봉조차도 혈맥이 흐르는 곳이라면서 산 대접을 해주었다.
소요산처럼 바위가 불뚝불뚝 솟은 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게다가 폭포와 탕, 소까지 즐비하니 격을 높여 명산으로 쳤다.
원효폭포, 청량폭포, 선녀탕이 대표적 명승이다. 뒤집어진 C자 모양의 산 운두를 다 돈다 해도 서너 시간밖에 안 걸린다.
당나라 유학도 가다 말았던 원효가 여기까지 왔을 리 만무하지만 곳곳에 전설이 서려있는 까닭은 가까운 임진강이 백여 년 가량 신라의 국경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 산 속에 최전방 장졸들을 위한 절이 들어섰을 테고 설법 내용은 대체로 ""죽으면 미륵의 나라에서 환생한다""는 미륵상생경이었으리니 그 이론을 세운 원효대사와 인연이 없지만은 않다.
추천코스
소요산의 산행들머리는 소요산역이 있는 소요동이 된다.
입구에서 중간의 주차장 상가를 지나 그저 평탄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소요산 자재암'이라 쓰인 현판을 단 일주문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서 조금 오르면 기암 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원효폭포가 있고 그 폭포 아래 속리교라는 다리가 있다. 여기서 두 갈래 길이 나타나는데, 오른쪽으로 난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남쪽 능선 위, 소요산의 정상인 의상대(587m)로 바로 오르게 된다.
속리교를 지나 왼쪽의 난간으로 난 길을 계속 오르면 절벽을 이룬 바위가 나타난다.
원효대사가 수도 한 곳이라는 전설이 서려 있어 원효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양쪽으로 치솟은 암벽 사이의 숲길을 오르면 곧 세심교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백운암 돌담 옆을 지나면 곧 자재암에 닿는다.
자재암 옆에는 나한전이라고 불리는 자그마한 굴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아주 맛있는 물이 솟아나온다.(원효샘물) 이 물은 최고의 차맛을 내기로 유명하여 이곳은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의 담론과 산책을 유도한 우리나라 차문화의 산실이다.
그 옆에는 높이 20여 미터의 청량폭포가 있고 청량폭포를 지나면 중백운대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계곡으로 계속되는 두 갈래 길이 나타난다.
중백운대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길이다. 중백운대에서 상백운대 (535m)로 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한 밋밋한 길이지만 능선 남쪽은 가파른 벼랑을 이루고 있다.
상백운대에서 선녀탕이 있는 계곡으로 바로 내려갈 수도 있고 아니면 나한대를 거쳐 정상인 의상대까지 간 후 원효폭포쪽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또한 의상대로 이어지는 능선 곳곳에 계곡 쪽으로 난 하산길이 있다. 이쪽 능선에서의 하산길들은 경사가 급한 편이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산 입구엔 구한말에 독립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홍덕문선생 추모비" 가 있다.
1) 관리소-하백운대-중백운대-선녀탕-관리소 : 1시간 30분
2) 관리소-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샘-관리소 : 2시간 30분
3) 관리소-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나한대-금송골-관리소:3시간
4) 관리소-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나한대-의상대-관리소:3시간 30분
5) 관리소-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나한대-의상대-공주봉-관리소:4시간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지나 협곡의 자재암을 가운데 두고 하백운대에서 공주봉까지 6 개의 봉우리가 말발굽 모양의 능선으로 펼쳐져 있는데, 이 봉우리의 능선을 타고 산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 일단 능선에 오르면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식수는 자재암 옆에 나한전이라고 불리는 자그마한 굴(원효샘물)에서 미리 준비한다. 산행시간은 4시간이 소요된다.
자재암에서 하백운대에 오르는 길은 대단히 가파르지만 일단 하백운대에 올라서면 건너편 나한대와 의상대, 공주봉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백운대에서 상백운대까지 이르는 길은 완만한 능선. 봄철 진달래가 만발한다. 다시 이곳부터 나한대까지는 바위가 많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진다. 의상대에 오르면 동두천 시가지가 보이고 멀리 남쪽으로 도봉산과 북한산, 수락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중백운대에서 530봉에 이르러 북쪽 능선을 따라 감투봉에 올랐다가 능선길을 따라 신북온천으로 내려오는 길도 있다.
소요동 코스▷총 3시간 50분
소요동 주차장-(30분)-자재암-(40분)-중백운대-(40분)-상백운대-(1시간)-정상-(40분)-원효폭포-(20분)-주차장
산행포인트
산행은 소요산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된다. 1km 단풍길을 따라 일주문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원효폭포를 지나 오른쪽으로 난 계곡길을 따르면 소요산 정상 의상대로 오를 수 있다. 모든 코스는 하루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은 자재암에서 시작된다. 자재암 옆에는 나한전 석굴과 청량폭포가 있다. 소요산은 곳곳이 원효대사의 전설이 서려있는 산이다. 원효폭, 원효대와 자재암 역시 원효대사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원효대사가 이 절을 창건하면서 이곳에서 수도하고 있었는데, 요석공주가 매일 아침 자녁으로 설총을 데리고 지금의 일주문 부근에 와서는 대사가 수도하는곳을 향해 삼배 절을 시키며 설총이 공부에 전념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 그리고 나한대로 오를 수 있다. 나한전 왼쪽 길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청량폭포를 지나면 능선과 계곡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계곡으로 들어서면 선녀탕이 나온다. 중백운대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길이다.
중백운대에서 상백운대로 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른 암릉길이다. 중백운대에서 상백운대로 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다. 중백운대와 상백운대로 가는 길은 완만하지만 능선 남쪽에는 벼랑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상백운대에서 선녀탕이 있는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나한대를 지나 정상인 의상대까지 간 후 원효폭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총 산행시간은 3시간40분 소요된다.
자재암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조선 세조 10년에 간행된 반야바라밀다 심경약소 언해본이 완벽하게 발견되어 보물 1211호로 지정되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던 혼란한 시기에 생존하였던 원효(元曉 617 -686)는 의상과 더불어 당나라에 유학하려 두차례(34세, 650년 및 45세, 661년)나 시도하였으나 자신의 마음밖에 따로 법이 없음을 깨닫고 혼자 되돌아와 보편적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왕성한 저술,선교활동을 펴,그 사변력, 통찰력과 문장력에 대한 명성이 항간에 자자하였다.
그는 광대들이나 쓰는 무애박을 치고, 무애가를 부르며, 무애춤을 추며, 광대, 백정, 기생, 시정잡배, 몽매하고 늙은사람들 사이를 방방곡곡 떠돌며 춤추고 노래하며 술마시고 거문고를 켜며 무수한 대중에게 불법을 전하였다. 코흘리개 아이까지도 부처에 대해 알게 되었다.
김춘추의 둘째누이인 요석공주(瑤石公主)는 첫남편을 백제전투에서 잃고 홀로 되었는데 불심이 깊었던 공주는 인격이 고매하고 화랑시절 백제전투에도 참가했던 원효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효는 667년 문무왕 7년경(51세) 부왕인 태종 무열왕의 과부공주인 요석과 만나 얼마후 설총을 낳고 이후 스스로 소성거사(小性居士, 小姓居士)라 하며 무애의 보살행을 행하였다 한다.
결혼전 원효는 거리에서 다음과 같이 외쳤다고 한다. "누가 자루빠진 도끼를 주겠는가? 내가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깎으리라." 이를 귀부인을 얻어 어진 아들을 낳고 싶다는 원효의 결혼에의 관심으로 보는 견해도 많지만 새 시대의 지평을 열어보이리라는 사상사의 선언으로 보는 견해가 더 우세하다.
소요산에 가면 원효가 과연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알 수 있는 자취가 여기저기에 남아 있다.
나한대
소나한대에서 의상대로 가는 길의 기암
전망대바위에멋진소나무
칼바위봉
칼바위능선에소나무
의상대
원효폭포
★소요산 단풍제...
매년 10월 단풍 절정기를 맞아 소요산 단풍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시민 화합분위기 조성 및 지역문화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1986년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소요문화제와 더불어 범시민 한마당축제 행사로 개최되며 축제기간 동안에는 각종 문화예술 초청공연과 함께 국악공연, 노래자랑, 소요아가씨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매년 행사기간 중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가하고 있어 한수 이북 최대의 단풍축제로서 명성이 높다.
산 중턱의 '자재암'은 원효대사가 도를 깨친 곳으로 원효가 요석공주와 인연이 있은 후 심산유곡인 이곳을 찾아와 수행하다가 절을 지었다고 한다. 수행 도중 관세음보살과 친견하여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하여 자재암이라 했다고 한다.
자재암 주변엔 아담한 물줄기의 폭포가 널려 있다. 원효폭포, 옥류폭포, 청량폭포, 선녀탕 주변엔 여름철마다 피서객들로 북적댄다. 자연석굴인 나한전과 산중턱의 금송굴도 신비롭다.
의상대는 소요산 정상에 있는 봉우리로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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