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사진

17 - 축령산

마냥조아 2010. 11. 28. 11:19

 

 

 

 

 

 

2010.11.27(토) 나홀로산행

♧축령산(886m)  소재지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행현리 경계를 이루는 축령산(879.5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쳐 나온 산이다. 축령산은 주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자연휴양림, 동쪽은 150ha에 달하는 잣나무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 잣나무 단지는 예전부터 축령백림이라 하여 잣 생산지로 전국에서 제일로 꼽는 곳이다.
축령산은 조선조 때 비룡산, 또는 오득산으로 불렸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기 전 이 지방에서 사냥을 즐길 때 지은 이름이라 전해진다. 유독 축령산에서만 짐승이 잘 잡히지 않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재빠른 동작으로 사냥을 하게 되는데, 이 빠른 동작이 마치 용이 나는 듯하다는 의미에서 비룡산이라 했고, 짐승사냥이 시원치 않자 신령스런 곳이기 때문에 사냥이 안된다고 판단, 산제를 지나고나니 한꺼번에 멧돼지를 다섯 마리나 잡았기 때문에 오득산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원이름이 비령산인 수동계곡 명봉>
경춘가도 마석을 지나 새터고개를 넘으면 잊었던 전설처럼 북한강이 나타난다. 이어 정태춘 노래 '대성리에서'의 대성리가 나오는데 그 직전 군계를 지날 때 보면 꽤 큰 내를 건너고있다. 수동유원지로 알려진 수동천이다.
이 수동천과 가평 조종천 사이에 있는 축령산은 국도에서 보이지 않고 교통도 불편해 오래도록 알려지지 않은 산이었다. 그러다 80년대 민주산악회 같은, 사람이 별로 없는 호젓한 대상지만 찾던 이들이 즐겨 다니면서 발길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수동계곡으로 들어가 보면 축령산은 육산 줄기 위로 쑥 올라선, 준걸한 모습이다. 정상부가 바위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 암릉산행의 아슬아슬한 묘미가 있고 정상 조망도 좋다. 경기 중북부의 거의 모든 산과 삼각산, 도봉산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원이름은 비령산이었다. '빌 축'자을 새김으로 읽게 되어있는 이두였는데 이를 모르고 일제시대부터 축령산으로 써왔다. 정상 동북쪽과 동쪽에는 아직도 비령이라는 지명이 남아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서리산 원점회귀코스
매표소-서릉 쉼터-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정상-서리산정상-철죽군락지 - 매표소

산행포인트

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 이유는 마석이 지척이라 교통이 편하고 이채로운 암릉지대가 이쪽으로 치우쳐있는 데다 산행거리가 반대편에 비해 짧기 때문이다. 반면 150헥타아르나 되는 울창한 잣나무숲 축령백림(祝靈柏林)을 사랑하는 이들은 행현리로 입산을 한다.
산행은 관리사무소 오른쪽의 취사장과 통나무집 사잇길로 시작한다. 오르막 중간의 쉼터에서 매무새를 고치고 샘터에서 물을 담은 뒤 600미터 고도에 이르면 장관의 수리바위가 나타난다. 비상하는 독수리를 닮은 30미터 높이의 바위다.
사람 하나 들어앉기 좋게 파인 남이바위를 지나면서부터는 오른쪽(동남쪽)이 벼랑인 암릉 구간이다. 철주를 박고 줄을 쳐두어 위험하지는 않다. 암릉이 끝나면 정상으로 전망이 좋다.

① 당재마을-잣창고-정상-절고개-남이바위-수리바위-매표소 (총 3시간 40분)
② 수레넘이고개-남이바위-정상-절고개-서리산-질마재-매표소 (총 3시간 5분)
③ 매표소-질마재-서리산-절고개-정상-동북릉-287봉릉-비령이 (총 3시간 10분)
축령산자연휴양림 축령산은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걸쳐 있는 해발 879m의 산으로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소나무와 잣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이성계가 고려 말 사냥을왔다가 짐승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 정상에 올라 제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95년 7월 1일 문을 열어 현재 경기도에서 직영관리하고 있는 휴양림으로 50년생 잣나무림이 잘 가꾸어져 있고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있는 잣나무 산책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져 있어 신비감 마저 든다. 779ha의 넓은 산림에 산림욕장, 체육시설, 물놀이장, 야영장, 자연관찰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공간으로 손색이 없으며 하루의 산행코스로도 적합한 곳이다.
주변에는 사계절 전천후로 이용가능한 천마산 스키장, 풍부한 수량과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는 수동계곡 국민관광지가 있으며, 가는 도중 구한말 열국의 각축에 휘말려 뜻을 펴지 못한 채 망국의 비운을 겪은 조선조 마지막 두 왕과 왕비가 묻힌 금곡의 홍.유능(고종,순종)에 들러 참배와 역사탐방도 함께 할 수 있다. 시산제 산행및 철쭉(서리산) 산행지로 손꼽힌다

 

몽골문화촌

남양주시가 몽고 수도 울란바토르와 자매결연하면서 꾸민 이국지대다. 전통가옥 겔과 전통의상, 생활도구가 전시되어있으며 몽고에서 만든 기념품도 판다. 생활체험 겔과 차 마시는 겔이 따로 있으며 전통 조랑말 승마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031-590-2793

 

아침고요원예수목원

영화 <편지> 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1996년 삼육대 원예학과 한상경교수가 만들었다. 총 1760여종의 식물이 계절별, 주제별로 가꿔져있으며 야생화정원에는 750여종의 자생초본이 있다. 난, 철쭉, 단풍, 국화 등 계절에 따른 전시회도 끊이지 않는다. ☎031-584-6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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